여자라면 평상시와 달리 갑자기 별 이유없이 짜증을 내고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단것이나 카페인을 찾게 되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심하면 붓고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까지 겹치게 되는데, 생리전 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생리통과 생리전 증후군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생리를 몇 달 거르거나 부정출혈 등 비정상적인 생리가 나타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생리전 증후군에 좋다고 알려진 이노시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제가 꾸준히 먹고 있는 영롱 이노시톨 후기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란?
만성적으로 무배란 증상을 보이거나 다모증, 여드름이 많이 나거나 나이든 여성에게는 주로 탈모증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난임의 원인으로 자주 등장하는 질환이 다낭성 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6~10%에서 발병하는데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배란 장애로, 월경이 없거나 불규칙해 임신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규칙한 월경 때문에 부인과 진찰을 받다가 발견하거나, 임신이 되지 않아 난임클리닉에서 검사를 받다가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은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체중을 조절하면서 복부 지방을 줄이고, 인슐린저항성을 감소시키는 약물과 배란 유도제 등으로 배란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래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 체외수정 시술을 단계적으로 시도합니다. 나이가 많고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무월경이라면 바로 병원을 찾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아닌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임신 후에는 장기적으로 당뇨병, 심혈관 질환,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증가하니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은 생리통과 다르게 월경 시작 5일 전부터 나타나고 생리가 시작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주로 피로, 무력감, 우울, 신경질등 감정조절실패, 불안, 스트레스, 울음, 발작, 집중력 결핍 등 정신적 증상과 복부 팽만, 부종, 유방 압통, 식욕이상, 두통 등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며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천차만별입니다.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생리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뇌신경 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세로토닌, 가바, 도파민 등의 분비에 영향을 주어 신경을 흥분시키며, 프로게스테론은 그 반대 작용을 하는데 이런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오는 생리 전에 다양한 정신적 증후를 유발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노시톨의 효능
세로토닌에 영향을 줌으로써 불안감을 줄일 수 있으며 뇌로 가는 정보 전달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드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이것은 신체 행동과 기분에 영향을 줍니다. 이노시톨은 세로토닌과 뇌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와 관련된 증상을 개선시키며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불안장애를 포함합니다.
- 이노시톨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민감성을 향상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며 혈당조절을 위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를 가진 여성의 출산력을 향상시키며 여성의 난소의 기능과 생식력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우울증 증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안전합니다.
- 기타 : 체중감소에 도움, 혈중 지질개선, 혈압조절 등
영롱 이노시톨
시중에는 많은 제품의 이노시톨이 판매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영롱 이노시톨을 선택했습니다. 영양제 하나를 먹더라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먹는 타입이라, 섣불리 아무거나 먹을 순 없었습니다. 이노시톨 함량과 성분이 중요했습니다. 거기에 가격까지 착하면 더욱 좋겠지요. 저는 무엇보다도 챙겨먹기 좋게 하루에 한 포만 먹길 원했고, 그대신 고함량의 이노시톨을 원했습니다.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영롱 이노시톨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영롱 이노시톨을 선택한 이유
- 1포당(4.3g) 4,000mg 이노시톨 함유, 1일 1포 섭취.
- 엽산 하루 섭취량 600mcg 함유
- 첫맛은 쌀과자맛으로 고소한 맛이며, 끝맛은 레몬맛으로 상큼한 맛
- 입에서 쉽게 녹도록 배합
- 비건 인증 : 채식주의자도 섭취할수 있는 레몬추출분말 유래 엽산
- 한박스당 30포 내포(개당 4.3g)한 한달분 용량
- 인체에 안전한 미오 이노시톨(Myo inositol)
- Non-GMO 옥수수에서 유래된 미국 고품질 미오이노시톨

영롱 이노시톨 주의사항
- 감귤류 알러지 있으신분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혈당인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 뇌전증약을 복용중이면 주의해야 합니다.
- 설사, 복통, 메스꺼움, 복부팽만, 두통이 있을수 있습니다.
- 당뇨약을 복용중이면 전문의와 상담후 결정합니다.
- 녹차나 홍차는 엽산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시간차를 두고 섭취해야 합니다.
- 항경련제 복용시 엽산이 방해할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후 복용해야 합니다.
- 알러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우유, 메밀, 땅콩,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 잣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였습니다.)
- 13세이상 섭취권장하며 임신부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섭취기간은 3개월 이상으로 꾸준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영롱 이노시톨 원재료 및 함량
박스 뒷면을 보면 원재료와 함량이 있습니다. 딱 3가지만 나와 있습니다.
첨가제를 최소한으로 하기에 3가지가 제품의 전부라고 합니다.
유기알파미분은 쌀 발효분말이며 288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회 섭취량(4g)당 열량은 16. 87kcal입니다.
이노시톨 섭취 과정
우선, 이노시톨은 먹기가 참 좋고 편리합니다. 저는 보통 한포를 그냥 물과 함께 섭취합니다. 고소하고 달고 아주 맛있습니다. 사실 이정도는 한꺼번에 몇포나 먹을 수 있을 만큼 아주 맛있는 맛이라 전혀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입에 털어서 넣음과 동시에 그대로 녹아 내려서 섭취하기가 아주 편합니다. 컵에 물을 담아 한포를 그대로 녹여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요거트나 미숫가루, 두유에 타서 드셔도 되지만 저는 분말 그대로 섭취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이노시톨 고유의 맛을 느끼시려면 분말 그대로 섭취하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노시톨을 처음 들어보았고, 이런 제품이 있는것도 몰랐습니다. 생리가 몇개월전부터 불규칙하고 부정출혈이 있었고, 초음파로 보니 낭종도 몇개 있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딱히 어떤 약이나 영양제를 추천해주지는 않았고, 몇 개월 뒤 다시 초음파로 확인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다 유방 정기 검진을 위해 다른 산부인과를 가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저에게 이노시톨을 권하시더라구요. 우울증은 아니지만, 우울감도 들고 생리가 불규칙하며 낭종도 발견되었다고 하니, 의사선생님께서 권해주셨어요. 산부인과 쪽으로 유명하신 선생님이라 조금 믿음이 가서 그때 이노시톨에 대해서 직접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판매하는 이노시톨 제품도 있었지만, 저는 제가 직접 찾아보고 비교하는 편이 훨씬 좋고 그런 제품은 또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먹는 1인이라, 직접 좋은 제품을 찾았답니다. 3개월은 무조건 섭취를 해야할 것 같아서 3박스를 주문하고 섭취했습니다.

이노시톨 6개월이상 섭취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노시톨 한 박스 섭취 후에 저는 모든 이상 징후가 개선되었습니다.
한쪽 자궁 쪽에 풍선이 부푼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 말끔히 사라졌으며, 생리 또한 규칙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 뒤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는 낭종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낭종이란게, 이노시톨 섭취 덕분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가임기에 있거나 가임기가 지난 여성분들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낭종이란건, 여자들에게 흔하고 생겼다가 또 저절로 사라졌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저처럼, 정말 약효가 잘 받는다거나 정말 몸에 잘 맞는 제품일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이노시톨 섭취 후 그런 증상들이 하나씩 개선되다보니 저는 이노시톨의 효능에 대해 반맹목적인 신뢰를 가지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노시톨 섭취를 더더욱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3박스를 섭취 후 증상이 좋아지다보니, 중간에 잠깐 휴식기가 있었습니다. 1년정도 잠시 섭취를 중단했다가, 최근에 다시 섭취중입니다. 안 먹으면 뭔가 생리기간이 다가오면 불안함이 밀려와, 저도 모르게 심적인 안정을 위해 섭취한다고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생리전 증후군에 대해서는 딱히 증상을 가진게 없었습니다. 조금 예민한 것들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품이 정말 저에게 잘 맞아서 여러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생리전 증후군이 있으시다면 한번은 복용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영롱이라는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순수히 제가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저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선택한 제품이라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