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쉽게 낫기 어려운 무좀, 그 이유는 너무 쉽고 만만하게 대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질염은 세균이나 곰팡이등 미생물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기 때문에 질정이나 바르는 연고를 사용합니다. 오늘은 무좀과 칸디다 질염에 효과가 좋다는 엘린플러스 크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엘린플러스크림

 

질염

여성분들의 경우 냉이 생기거나 색깔이 비치며 냄새가 난다, 가렵다, 소변 시 아프다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때 뭔가 큰 이상이 있는지 걱정하게 됩니다. 여성의 질에는 대장균, 연쇄상구균, 유산간균 등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그 중 유산간균은 유산을 만들어서 적정한 산도인 약산성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세균은 산성 환경을 싫어하고 알칼리성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우리몸의 자연치유력으로 조절하고 있지만 내외적인 환경 변화가 생기거나 컨디션이 나빠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때 ‘냉’이라는 분비물이 나오게 되고 가려움이나 작열감, 악취, 분비물의 색상변화 및 양이 증가하는 증상을 보이는것질염입니다. 질염은 의약품으로 분류된 질정이나 세정제는 균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살균 및 소독 역할을 하며, 의약외품이나 화장품류의 세정제는 질내 산성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무좀

무좀의 원인균인 진균은 우리가 흔히 들어본 세균과는 다른데 세균을 죽이는 약은 항생제, 진균을 죽이는 약은 항진균제라고 합니다. 즉 일반적은 항생제로는 무좀이 죽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무좀균은 세균에 비해 크기가 크며 잘 죽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좀에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며 꾸준히 바르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약을 몇번만 발라도 호전되는 것처럼 보여서 금방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완전히 나은 것처럼 보이는 날로부터 최소 일주일 정도는 더 발라야 재발을 막을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좀균은 생명력이 참 질겨서 다른사람에게 전염도 잘되고 몸의 다른부위나 신발 등에도 잘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재감염되지 않도록 양쪽 발바닥 전부에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은 발에만 생긴다?

무좀은 발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라도 발병할수 있는데, 특히 사타구니 사이, 발톱, 두피에 무좀균이 잘 나타납니다. 이 부위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땀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즉, 습기가 많은곳입니다. 무좀은 꼭 발에만 나타난다는 고정관념은 지우시길 바랍니다. 어느 부분에 연고를 발랐는데 잘 낫지 않는다 싶으면 약을 탓하기 전에 내가 약을 잘못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먼저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발톱 역시 발가락과 가까워서 무좀이 가장 옮기 쉬운 부분이며 두껍고 딱딱해지거나 색깔이 노랗게 또는 하얗게 바뀌는 것이 발톱 무좀의 주증상인데 일반 무좀보다 훨씬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발톱무좀 전용제품을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엘린플러스크림 20g 성분과 부작용
  1. 엘린플러스 크림 20g (태극제약)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일반의약품
  2. 성분 : 클로트리마졸10mg, 히드로코르티손 10mg,
  3. 성상 : 흰색 또는 미황색의 크림
  4. 효능 / 효과 : 염증, 가려움 및 습진 등의 임상증상을 수반하는 피부 진균증 , 백선, 피부 칸디다증, 어루러기
  5. 용법 / 용량 : 1일 1~2회(아침 또는 아침, 저녁) 적당량을 환부에 바른다. 급성증상이 없어진 다음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없는 약물을 사용한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장기간 넓은 부위에 사용하는 것을 피한다.
  6. 금기환자
    • 세균성(결핵, 매독 등)ㆍ바이러스성(대상포진, 단순포진, 수두, 종두증 등) 피부감염증 환자(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이 약 또는 이 약의 성분(세틸스테아릴 알콜은 접촉피부염 등과 같은 국소 피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 해당제제에 한함)에 과민증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고막 천공이 있는 습진성 외이도염 환자(천공부위의 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 궤양(베체트병 제외), 제2도 심재성 이상의 화상ㆍ동상 환자(피부재생이 억제되어 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 입주위피부염, 보통여드름, 주사(rosacea), 매독, 결핵 등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환자
    • 수유부
    • 피부 백신 반응이 있는 환자
    • 상처입은 피부
    • 넓은 부위(체표면적의 10% 이상)
  7. 부작용
    • 피부
      • 감염증 : 피부의 세균성(전염성 농가진, 모낭염 등) 감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 과민증 : 때때로 작열감, 피부자극, 발진ㆍ발적,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따끔따끔한감, 부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한다.
      • 체표의 10% 이상에 도포하거나 2~4주 이상의 장기사용하거나 밀봉붕대법(ODT)을 사용하였을 경우 코르티코이드 성분에 의하여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선조, 다모, 2차 감염 및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입주위피부염, 저색소침착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천천히 사용량을 줄여 코르티코이드를 함유하지 않는 약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 내분비계 : 대량 또는 장기간에 걸친 광범위한 사용, 밀봉붕대법에 의해 코르티코이드 전신 투여와 같은 뇌하수체ㆍ부신피질계 기능의 억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눈 : 안검피부에 사용시 안압 상승,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대량 또는 장기간에 걸친 광범위한 사용, 특히 밀봉붕대법에 의해 후낭하백내장, 녹내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빈도불명의 시야흐림이 나타날 수 있다.

 

헬씨바디톡톡 생각

엘린플러스 크림은 질염과 무좀에 효과가 있는 광범위 항진균제이지만 바른다고 해서 바로 낫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질염의 경우 가려움이나 작열감이나 붓기를 없앨 정도로 쓰이며 질염이 낫는것이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 단기가 사용해야 하며 증상이 개선되면 빠른 시일내에 사용을 중지하고 코르티코이드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성분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 : 카네스텐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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